[후원] 고마운 마음에 감사드립니다. > 복지센터 이야기

12월2일 조희남 회원님이 어디론가 분주히 다니며 누구를 찾고 있습니다. 

누구를 찾으실까 궁금했는데 

봉투 하나를 건네십니다. 

이게 뭐냐고 하니 고마워 편지를 썼다고 하십니다. 

열어보니 문화상품권~~

이런거 받으면 안된다고 드리려고 하니 

손도 못 대게 쌩하고 도망가 버리십니다. 

드려도 받지 않을 것 같으니 좋은일에 사용해야 겠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오후에 스마트폰 왕초보반 교육을 진행하는 김순옥 선생님(시니어it봉사단)으로 부터 전화가 왔습니다. 

아침에 조희남 회원님이 고마워 편지를 썼다고 주셔서 받고 바쁜 일정으로 나왔는데 집에 와서 보니 문화상품권이 들었다며 이런거 부담스러워 받지 못하겠다며 좋은 곳에 사용했으면 좋겠다는 말씀이었습니다. 

저도 사실은 받았다며 설명 드리니 함께 후원하면 좋겠다고 하십니다.

오늘은 두번 행복했고 감사했습니다. 

일년간 열심히 교육을 받고 마음을 담아 편지를 써 오신 회원님

그 회원님께 상품권을 부담스러워 받지 못하겠으니 좋은 곳에 사용해 달라는 강사님~ 너무 고마웠습니다. 

조희남회원님!!

감사하고 고마운 마음 백배로 받겠습니다. 

그러나 앞으로는 편지만 받기를 기대합니다.

그마음 고이 담아 좋은곳에 사용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