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계방학실습 단기사회사업 심봤다 이렇게 진행되었습니다. > 복지센터 이야기

[2021년 하계방학실습 단기사회사업]

'심心봤다' 프로그램, 실습생들의 이야기 

2021년 7월 1일 송파복지센터에 2명의 예비사회복지사가 하계방학 실습을 시작했습니다. 

송파구에 사는 2명의 학생은 노인복지에 대한 관심과 열정이 가득했습니다.

코로나로 적은 어르신들만 기관을 방문하지만, 매일 아침 문앞에서 인사를 드렸습니다.

그렇게 어르신들 얼굴을 익히고, 함께 하고자 노력하였습니다.

하계방학 실습은 한 달 과정으로 진행됩니다. 그래서 단기사회사업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2명의 예비사회복지사는 첫날부터 고민에 빠졌습니다.

어떤 프로그램을 해야 어르신들이 좋아하실까? 도움이 될까?

많은 고민과 시행착오 끝에 어르신들이 활기찬 노년을 보내실 수 있도록 응원해보고 싶다는 결론에 도달했습니다.

노란 봉투에는 어르신들을 위한 정성을 담았고, 책자 앞에는 ‘OOO 보배님’이라고 적었습니다.

코로나 거리두기에 따라 집합 프로그램 진행이 어려워지면서, 온라인으로 진행했습니다.

꾸러미를 수령하러 오시는 어르신들을 뵐 때 얼마나 반가웠는지요.

함께 DISC 성격유형 검사지를 작성해보고, 프로그램 참여방법에 대한 상세한 설명도 드렸습니다.

잠시만 걸어도 땀이 나는 무더위에 방문해주신, 우리 회원님들께 정말 감사했습니다.

2021년 7월 26일 오후 3시, 드디어 '심봤다'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날,

11분의 복지센터 회원님들이 온라인 회의실에 입장하셨습니다.

진행자는 2021년 하계방학실습생 박수아, 이재원 학생입니다.

여러번의 리허설을 마쳤지만, 여전히 떨리는 마음으로 진행석에 앉습니다. 

온라인 회의실에 입장하시는 보배님들을 큰 소리로 반갑게 맞이합니다.

첫 번째로는 형용사를 활용하여 자기소개하기

보배님들이 가지고 있는 어색한 얼음장을 깨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나는 성실하고 책임감 있는  OOO입니다’ 

모든 보배님들이 자기소개를 마치히면, 대화명을 바꿔드리고, 

호명할 때는 ‘성실하고 책임감 있는 OOO보배님~’으로 호명하였습니다.

그 다음은 디스크 성격유형 검사에 대한 결과를 말씀드렸습니다.  

정말 다양하게 주도형(D), 사교형(I), 안정형(S), 신중형(C)이 나왔습니다.

설명을 드리고 난 뒤에는 항상 ‘맞는 것 같아’라는 공감이 나왔습니다.

참고가 될 수 있던 것 같아서 다 같이 기분이 좋았던 것 같습니다.

세 번째로는 무조건 이루어지는 버킷리스트 만들기와 자성예언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버킷 리스트로는 ‘건강’에 대한 이야기가 정말 많이 나왔던 것 같고, 

이외에는 정말 하고싶은 일에 대해서 다양하게 말씀해 주셨던 것 같습니다.

‘훌륭한 생각을 하는 사람은 많지만, 그것을 행동으로 옮기는 사람은 별로 없다’

항상 마음속에 새기시고 인생이라는 여정에서 꽃길만 걸으시길 바라겠습니다. 

이 세가지를 마치고 마무리를 하게 되었습니다.

직접 뵙고 할 수 있었다면 여러 가지로 더 좋았을테지만, 

이런 상황에서 온라인으로 참여해주신 보배님들께 먼저 감사드리고, 

저희도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비록 이번 프로그램은 1회기로 끝나지만, 

앞으로  더 알찬 구성으로 찾아뵐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항상 건강조심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