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에게 메리 크리스마스] 세상에 뿌려진 사랑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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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관리자 조회 1,375회 작성일 17-12-07 12:16본문
참, 이상하게도.
겨울은 무척이나 추운 계절인데,
왠지 마음이 따뜻한 계절로
기억되는 것 같습니다.
하얀 눈, 눈으로 만든 사람
빨간 코 루돌프,
초록색깔 트리
트리를 밝히는
색색의 전구들.
따뜻한 내 집. 방바닥
군고구마와 찐감자
유난히 차가운 저의 손을
입김으로 호호 불어주시는
요양원의 어르신들
이 모든것들로
겨울이 더욱 따뜻하게 추억되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1층 로비를 단장했습니다.
겨울답게,
더 따뜻하게 !
2017년은 누군가에게는 기쁜,
누군가에게는 슬픈,
한 해로 기억되겠지만
그래도, 크리스마스는
모두에게 위로가 되어주는 날이 되기를...
올 한 해도 참, 잘살아냈다고,
내 곁에 있는 사람과 마주보며,
함께 웃는
그런 날이 되기를...
부처님의 자비가 머무는 이곳에
하나님의 사랑도 함께 하기를...
바래봅니다.
백 명의 사람이 있다면
백가지의 사랑이 있다는 말이 있듯.
이 세상에 모든 사람들에게,
뿌려진 그 사랑만큼
모두에게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기다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