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리] 웨딩 꽃 기부 - 당신의 기쁨을 나누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요양센터 이야기

지금 저희 기관을 방문하시면

입구에서 부터 환한 꽃이 반겨줄텐데요.

이 꽃은 5월 28일 결혼을 한

신랑, 신부의 예식에 사용된 꽃으로

그저 버려질 수도 있는 꽃을

[플리]라는 단체를 통해 기부함으로써 한번 더 피어날 수 있게된 것 입니다.

아마, 새로운 시작을 하시려는 분들의

사랑과 설렘이 담겨있어 그런지

플리에서 보내주신 꽃에는

보는 사람을 기쁘게 하는 마력이 있는 것 같습니다.

마침 일요일 봉사를 온 청소년 봉사자님들과 함께

이쁜 꽃 화분을 들고

어르신들께 보여드렸습니다.

어르신들께 5월 28일 예식에 사용된 꽃인데

신랑 신부님께서

저희에게 선물로 주신 것이라 말씀을 드리니

더욱 기뻐하시며,

보내준 이 꽃처럼 평생을 아름답게 살라는 덕담을 해 주셨습니다.

오랜 인생의 선배로서의 조언은

무조건 서로를 위해주라는 것과

자녀는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아들 하나, 딸 하나면 충분하다고 하시네요 ^^ 

보내주신 꽃은 양이 많아

저희 기관의 입구부터, 안내데스크, 

가족면회실, 자원봉사자실 등

곳곳에 배치해 놓았습니다. 

특별한 날을 위한 특별한 꽃을

기꺼이 선물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