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가어르신 추석맞이 쌀과 송편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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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관리자 조회 654회 작성일 16-09-09 09:02본문
우리 이웃의 정성을 어르신들께 전했습니다.
재가어르신 추석맞이 쌀과 송편 나눔
해마다 때를 지키어 기념하는 때를 명절이라 부릅니다.
설, 추석, 정월대보름, 동지
우리나라는 예부터 명절이 되면 이웃과 가족과 함께 마음을 나누고, 음식을 나누고, 흥을 나누었습니다.
추석명절을 맞아 송파복지센터 회원님들이 8월 말부터 열흘간 쌀과 후원금을 모아주셨습니다.
그리고 9월 7일, 직접 송편을 빚었습니다. 손으로 꼭꼭 눌러서 쫀득쫀득 꽤 맛있을 것 같습니다.
쌀도 겨울까지는 넉넉하게 드실 만큼입니다.
선물을 손에 들고, 누군가를 만나러 갈 때의 설레임을 아시나요?
"어머, 어르신! 안녕하셨어요? 봄 나들이 갈때 뵈었었죠? 오늘 저희가 송편을 좀 만들었어요."
"아이고, 맛있겠네. 잘 먹을께"
"네. 맛있게 드시고, 명절 잘 보내시고 건강하셔서 내년 봄 나들이에 또 함께 가요~"
"그래, 내년에도 또 봅시다. 송편 만드느라 애썼네. 고마워요"
열두분의 어르신을 만나뵙고 돌아오는 길, 함께 했던 봉사자님이 말씀하십니다.
"선생님, 고마워요. 기분좋은 하루네요. 오랜만에 어르신들 뵈니, 반갑고 좋아요.
나중에 어르신들 뵈러 갈 때, 시간되면 함께 가요. 꼭 연락주세요."
참 좋은 하루입니다.
이날은 송파복지센터 이영숙, 양순석, 임경숙, 임정순 회원님과 함께 했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