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틴틴스쿨 방학반]열 일곱 명 청소년들의 나눔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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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관리자 조회 754회 작성일 14-08-04 13:06본문
송파복지센터 청소년자원봉사학교 2014 틴틴스쿨 방학반
열 일곱 명 청소년들의 아름다운 나눔의 기록
* 최연준 봉사자의 활동기록을 옮겨보았습니다.
첫째날 - 7월 30일 수요일
휠체어 교육과 치매어르신들에 대한 이해 교육을 받았다.
어르신들과 직접 이야기하고 몸소 체험할 수 있어서 좋았다. 웃으면서 활동하니 뿌듯하다.
짝꿍어르신께 인사드리고 내일부터 3일간 본격적인 봉사활동이다. 벌써부터 설렌다.
청소년자원봉사 교육
식사수발 하는 모습
둘째날 - 7월 31일 목요일
매칭어르신과 만나 강당에서 함께 비누를 만들고, 휠체어를 직접 밀고 요양층으로 올라가 어르신에게 시원한 마사지를
해드렸다. 어르신은 몸 한쪽에 마비가 있으시지만 농담을 하시면 행복하게 웃으셨다. 특히 오른쪽 팔다리를 불편해
하셨는데, 평소에 마사지를 충분히 받지 못한다면 섭섭함을 드러내셨다. 나보고 힘들면 그만하라고 하셨지만,
어르신이 행복해보이셔서 끝까지 해드렸다. 하고나니 굉장히 뿌듯했다. 너무나 많은 것을 배워간다.
셋째날 - 8월 1일 금요일
짝꿍 어르신과 노래에 맞춰 체조를 했다. 편마비가 있어 따라하기 약간 힘들어하셔서 마음이 좀 아팠다.
체조 동작 구성을 다양하게 했으면 좋겠다.
짝꿍어르신께 마사지 해드리는 모습
세상이야기를 전해요~ '신문 읽어드리기'
한여름 뜨거운 햇볕을 막아줄 밀집모자 장식하기
신나는 음악에 맞춰 굳은 어깨와 다리를 풀어봅니다.
넷째날 - 8월 2일 토요일
어르신들을 위해 재미난 공연을 준비했다. 짝꿍 어르신을 모시고 강당으로 내려와 화채도 만들고 공연도 보여드리고,
간식도 먹고 게임도 하고 선물도 전해드렸다. 어르신이 어제 왼손으로 글씨 연습을 하고 싶다고 하셔서 공책과 연필을
사다드렸다. 무척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니 굉장히 뿌듯했다.
청소년 봉사자들이 3일간 준비한 공연을 선보입니다.
화채도 만들고,도란도란 이야기도 나눠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