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틴틴스쿨]2013년 여름방학의 시작을 나눔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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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관리자 조회 500회 작성일 13-07-30 07:47본문
올 여름방학의 시작은 요양센터 어르신들과 함께 했어요
송파복지센터 2013년 청소년자원봉사학교 틴틴스쿨 방학반 열려
대부분의 중고생들이 여름방학을 맞이했다. 그리고 올초 2013년 틴틴스쿨에 입학한 20명의 청소년봉사자들은 지난 7월 23일 화요일, 4일간의 즐거운 나눔을 시작했다. 배우고, 익히고, 나누었던 아름다운 우리 청소년들의 모습을 담아봤다.
#1 첫째날 - '아는 것이 힘이다!'
3월 입학식에서 단 한번의 만남을 가지고 4개월만의 재회. 어색한 기류가 흐른다.
게다가 복지센터, 요양센터란 공간도 낯설다. 앞으로 4일간 치매어르신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한다는 데, 걱정이다.
그래서 아는 게 힘!, 우선 앞으로 함께 할 짝꿍봉사자 매칭, 자기소개 시간을 가졌다.
궁금한 걸 서로 묻고 답하다보니 긴장이 조금 풀린다.
이어서 어르신들을 이해하기 위한 영상물을 시청했다. '내겐 너무 예쁜 며느리'
중간중간 사회복지사 선생님의 설명이 추가된다.
"아, 치매어르신들은 저렇게 행동하시는 구나... 저렇게 대처하는 구나..."
영상 속에서 환하게 웃는 할머니와 며느리의 모습이 보기 좋다. 왠지 뭉클하다.
2시간의 교육 후, 드디어 어르신을 뵈었다. 오늘은 어르신들과 간단한 게임을 하는 날.
종이 물고기도 잡고, 볼링도 하고, 풍선배구도 했다. 교육받은 데로 크게, 반복해서, 웃으면서 이야기 했다.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은근히 승부욕이 있으시다.
게임을 마치고, 어르신들이 모시고 요양실에 올라갔다. 짝꿍 할머니, 할아버지가 생활하시는 방을 구경했다.
그리고 면역력이 약하신 어르신들을 위해 침대 난간과 유리창을 깨끗이 청소했다. 개운하다!
# 둘째날 - 우리는 어르신들의 피부관리사
오늘은 실내에서만 계셔서 운동량이 적은 어르신들을 위해, 마사지를 해드리기로 했다.
혈액순환에 좋단다. 열심히 해야지! 손과 발을 주무르고, 얼굴에 영양팩도 해드렸다.
연신 얼굴을 톡! 톡! 두드리시는 할머니 모습이 보기 좋다.
봉사가 마무리되고, 집에 가면 엄마한테 해드리라고 선생님이 팩도 하나씩 주셨다. ^-^ 얼른 집에 가고 싶다.
# 셋째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