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가복지] 마음방역지원 프로그램 진행_송파복지센터의 더불어 사는 세상, 마음 나누기 > 복지센터 이야기

마음방역지원 프로그램 진행 

- 송파복지센터의 더불어 사는 세상, 마음 나누기 -

연초부터 갑작스럽게 시작된 감염병 확산으로  

재가어르신들께서는 그 누구보다도  경제적 어려움, 고령, 장애 등으로 거동과 생활이 더욱 힘들고 

정서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맞닿뜨리게 되셨습니다.  

송파복지센터에서는 4월부터 6월까지의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연계 마음방역 캠페인에 이어

9월부터 12월까지 기관 자체적으로 별도의 긴급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지역 내 저소득 어르신 가정에 건강지킴이 식료품, 간식을 월1~2회로 전해드리고

더불어 감염병 확산예방을 위한 안전수칙, 소독액을 나누며 신체적, 정서적 건강을 지키기 위해 찾아뵈었습니다.

감염병 확산이 지속될수록 어르신들께서는 당신처럼 나이든 노인네를 하늘에서 빨리 데려가지 않는지 모르겠다,

나이든 노인네 신경쓰게 해 미안하다고 한껏 미안함을 감추지 못하십니다.

그래도 살아야하는지라 외출이 힘들고 주변의 도움이 받기 어려워 하루하루가 힘겨운데 

복지관에서 챙겨주는 식료품으로 그나마 힘을 내어 끼니를 거르지 않으려고 노력하신다고 하십니다. 

더불어 부실한 치아에도 무리없이 드실 수 있으며 영양을 나름 고르게 생각하여 구성된 식료품을 받으신 

어르신들께서는 복지관의 세심한 챙김에 고마움을 표하십니다.  

고령의 어르신들이 거주하시는 자택의 내, 외 코로나 대비 방역을 위한 자가 관리 소독액을 나누어 드리고 

직접 활용하실 수 있도록 설명드리며 매번 확인도 진행했습니다.

사람이 거의 안오지만 그래도 나이 든 사람에게 치명적이라고 들어 걱정이었는데

소독액으로 닦으니 걱정이 덜하다고 말씀하시며 눈에 보이는 곳에 두신다며 꼭 챙겨두셨습니다.

  

봉사자나 이웃과의 왕래도 끊긴 상황에서 복지관 담당자가 개별방문하여 

안부확인하고 이야기를 들어드리며 방문상담을 진행한는 것에 대해 우울감이나 외로움도 덜 수 있어 위안이 되었다며 

매번 복지관에서 오는 날만을 기다리게 되었다는 어르신들께서는 담당자가 자리를 뜰새라 늘 손을 놓지 않으시려고 하셨습니다.

어르신, 우리 조금만 더 힘을 내어요~ 

건강하시고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