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시민봉사단_원예봉사] 치유공원에 반가운 손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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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파랑새 조회 419회 작성일 20-06-04 11:45본문
2020년 6월 4일(목) 아침 데이케어센터어르신들이 치유공원에 찾아 오셨습니다.
쌈채소를 수확하기 위해
코로나로 봉사자님들이 못나오셔 직원들과 사회복무요원이 물을 주고 관리하며 키워내었답니다.
쌈채소를 수확전 직원 교육을 진행하고 어르신들을 도우려 했으나
직원보다 훨씬 잘 하시는 어르신들~~
바구니 가득 담아 가시는 모습에서 행복이 묻어납니다.
아마도 뜯으시며 맛있게 먹일 식구 생각과
맛있게 먹어주던 가족들이 떠 오르시지 않았을까요?
사람들이 참 좋다며
요즘 세상에 누가 이런걸 뜯어가라 하겠냐며 고마운 마음을 전하십니다.
또 오시라고 말씀 드리니 매일 와도 좋겠다며
환하게 웃으셨습니다.
어르신들~~ 건강하게 오래오래 함께 하시면 좋겠습니다.
언제라도 오셔서 야채도 수확하시고 추억도 남기시는 행복한 공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봉사자님들이 계셨으면 더 좋아하셨을텐데 아쉽지만 봉사자님들이 오시는 그날까지 열심히 지키고 있겠습니다.
선배시민 봉사단은 2020년 노인자원봉사 활성화 지원사업으로 보건복지부,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주최로 진행되는 사업입니다.
데이케어센터 담당자에게 쌈채소 수확 교육
교육이 무색하게 어르신들이 더 잘하셨다는 후문~
쌈채소를 가지고 가며 인사하시는 데이케어센터 어르신들
이렇게 소감을 말씀하셨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