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담아 보내온 매실
페이지 정보
작성자파랑새 조회 407회 작성일 20-06-11 16:03본문
선배시민 봉사단에 새로 합류한 유** 봉사자님이 전화가 왔습니다.
내일 아침 매실을 따러 간다고~
이 더운 날씨~
아침부터 부지런히 매실을 따서 2자루(20kg)을 선뜻 기관으로 보내셨습니다.
마음이 담긴 귀한 선물을 어떻게 좀더 의미있게 사용할까 논의하여
데이케어센터 어르신들이 활동으로 매실청을 담으면 좋겠단 의견이 모아졌습니다.
어르신들이 매실 꼭지를 따고 깨끗이 닦아 설탕에 버무려 병에 담기까지
속도가 어찌 빠른지 직원들이 쩔쩔맸다고 하네요.
정성스레 담은 매실 한병을 직원들 먹으라며 한병 보내 주셨어요.
잘 숙성되면 맛있게 나누어 먹을테니 어르신들도 시원하게 타 드세요!!
우리 봉사자님이 땀흘리며 따서 보내주셨고
데이케어센터 어르신이 담으셨으니 얼마나 맛이 있을지
생각만 해도 침이 꼴깍 넘어갑니다.
이렇게 마음과 마음이 모이는 송파복지센터
회원님들~ 어르신들 모두 건강하세요~~
♥ 사랑합니다.♥
매실을 다듬는 어르신의 손길
이제 설탕과 만나
맛있게 먹을 날만 기다리면 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