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최고의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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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관리자 조회 382회 작성일 18-12-21 10:51본문
오늘 아침 체조시간이었습니다.
체조가 끝나갈 무렵 노경숙회원님이
작은 쇼핑백 하나를 들고 손짓을 하며 바삐 걸어오십니다.
쇼핑백 안에는 손수 뜨신 수세미 5개와 봉투가 들어 있었습니다.
2주 전에 기관에 뜨게실이 있어 수세미를 떠서 판매하여
재가어르신 과일이라도 사드리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렸더니
기꺼이 가지고 가셔서 29개를 뜨셨답니다.
1개 뜨는데 1시간이 걸렸다고
너무 고맙고 죄송한데.....
그런데 그것으로 끝이 아닙니다.
수세미를 들고 모임에 가지고 나가 직접 판매를 하셨답니다.
함께한 친구들이 십시일반 마음을 모아줬고
73,000원의 후원금을 모아 전달해 주셨습니다.
직원들은 아침부터 큰 감동이었습니다.
회원님의 고마운 마음 잊지 않고 고이 간직하겠습니다.
그리고 더욱 힘내서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이렇게 송파복지센터는 회원님들의 따뜻한 배려와 사랑, 관심으로
오늘도 행복하고 따뜻한 공간이 되고 있습니다.
송파복지센터의 주인이신 회원님들~
더욱 건강하게 오래오래 이 행복한 공간에서
즐거운 나날되시길 기원드리며
먼저 손내밀어 응원해 주심에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즐거운 성탄과 새해를 맞이하여 회원님들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한 날들이 더 많기를 기도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