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문화프로그램]재능기부공연 배비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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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관리자 조회 399회 작성일 17-07-03 15:29본문
[어르신문화프로그램 시니어연극단 앙코르 제1회 재능기부공연 소식]
지난 6월 28일 수요일, 어르신문화프로그램 시니어연극단 앙코르(들이대)의 '배비장전'이 무대에 올려졌다.
요양센터, 데이케어센터 어르신들과 복지센터 회원,지역주민 등 약 70여명의 관객이 공연장을 찾았다.
다음은 배비장 역할을 맡았던 신우섭 회원님의 공연 소감이다.
어젠 우리 모두의 날이었습니다. "처음"은 어색하고, 쑥스럽고, 긴장되고, 덜 미덥습니다.
모든 "처음"이 그럴 것 같습니다. 한두 번 함께 하게 되면 마음이 열리게 되어 장점이 보이고
좋음이 보이게 됩니다. 우리 동문님들 정말 애쓰셨습니다.
배역을 비롯한 무대,의상 등,연극하기엔 비교적 열악한 환경일 수도 있었겠지요. 그러나 잘 극복하였습니다.
모두의 성의와 열정이 어우러진 결과라 여깁니다.
우린 우리의 "처음"을 잘 치렀고 점점 완벽에 가까워지리라 믿습니다.
이번 공연 또한 상부상조한 멋진 작품이었습니다.
젊고 패기가 넘치는 오주연 강사님.
적극적으로 도움주신 이미현 선생님.
응원의 박수 주신 센터 직원들. 모두 모두 감사합니다.
'들이대' 생각할 수록 괜찮은 이름입니다.
(*'들이대'는 시니어연극단 앙코르의 의지를 나타내는 별칭입니다)
우리의 남은 삶을 건강하고 후회없이 보내기 위해서는 들이댑시다.
서로를 존중하고 믿고 기대며 지내기로 합시다.
행여 미흡함이 있어도 "그래서 그랬겠지"하고 이해,용서합시다.
다시 한 번 파이팅을 외칩니다.
앞으로 다가올 또다른 공연을 위해 적극적이고 긍정적으로 연습하십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