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예술무대]내가 이런 대접을 받아도 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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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관리자 조회 618회 작성일 17-02-22 09:23본문
지난 3월 17일 금요일 오후 3시.
송파버들데이케어센터에서는 신나는 생일축하 노래가 들렸다.
생일축하합니다~ 생일축하합니다~ 사랑하는 당신의 생일을 축하합니다~
송파복지센터 '기타라인' 동아리의 기타연주에 맞춰
함께 한 사람들 모두 입을 모아 부른다.
생신을 맞으신 세 분의 어르신은
'이런 대접을 받아도 되는 지 모르겠다'며 기쁨의 눈물도 보이신다.
사는 맛이다. 기쁜 자리 함께 해서, 혼자가 아니라서, 누군가의 삶을 축하해주니 참 좋은 일이다.
만나고, 나누고, 감사한 자리다.
기타반 동아리 회원님들 연이어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섬마을 선생님, 누이, 황성옛터 등 축하곡을 이어간다.
목소리 높여 노래부르고,
누군가의 나이 든 누이와 오라버니는 박수를 치고, 어깨를 들썩인다.
오늘도 우리의 예술은 삶의 기쁨으로, 일상은 예술로 녹아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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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예술무대는 매월 셋째주 금요일 오후3시 송파버들데이케어센터에서 진행됩니다.
출연진은 송파복지센터의 다재다능한 회원님들입니다.
3월 17일에는 오카리나 초급반 회원님들의 연주공연이 이어집니다.
모두 기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