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인사드립니다. > 가정통신문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경자년 새해 첫출근을 시작한 구립송파노인요양센터 원장 박왕호입니다.

저희 센터는 지난 2009년부터 조계종사회복지재단에서 위탁운영하다, 2020년 1월 1일부터 강남 봉은사에서 설립한‘사회복지법인 대한불교조계종 봉은’에서 위탁운영을 이어가게 되었고, 신임 원장으로 임명받아 여러 어르신들과 가족분들에게 인사를 여쭙게 되었습니다.

저는 1993년‘연꽃마을’이라는 노인복지단체에서 노인복지업무를 시작한 이래 30년 가까이 노인복지현장에서 나름의 경험을 쌓아오고 있는 사회복지사입니다. 그동안 저희 센터와 같은 노인요양시설, 노인종합복지관, 재가노인복지센터, 의료기관 등의 시설장 소임을 맡아 운영해보았습니다.

그동안 많은 기쁨과 애로, 아쉬움과 보람을 체험해보았습니다. 시설장이라는 역할이 얼마나 막중한지 알게 되었습니다. 시설장의 마음속에 자리하고 있는 노인복지에 대한 이념과 철학, 신념이 올바르지 않으면 안된다는 점도 마음속 깊이 새기고 있는 중입니다.

저희 구립송파노인요양센터는 항상‘이용자 중심’의 관점에서 모든 사안들을 검토하고 진행할 것임을 말씀드립니다. 이용자님들과 그 가족분들, 다양한 이해 관계자님들과 소통하고 네트워킹하며 긴밀한 파트너십을 구축하며 함께 나아갈 것입니다.

‘인간중심의 케어’라는 케어 이념을 구현하고자 부단히 노력할 것입니다. 저희 센터를 이용하시는 어르신들께서 마음 편안하고 안전하고 안락한 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자 합니다.

조금은 보완이 필요해보이고, 개선해야 할 점들도 있을 줄 압니다. 차근 차근 시간을 가지고 검토하여, 그 선후를 가려가며 더 좋고 훌륭한 시설이 될 수 있도록 개선하겠습니다. 이용자님들과 가족 여러분들의 이해와 격려를 부탁드립니다.

포근한 새해를 맞이했습니다. 어르신들과 가족분들의 가정에 늘 평안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0년 1월 6일

구립송파노인요양센터 원장 박왕호 올림